아이가베 메인 - 3

즐겁고 재미있는 가베

 

 독일의 교육학자로서 교육, 특히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에 주목하여 세계 최초의 유치원을 창설한 프리드리히 프뢰벨이 1837년에 아이들위 하여 고안하고 창작한 교재교구의 총칭이 바로 가베입니다.

가베는 여러 가베 제조업체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일본어로는 은물(EUNMUL), 독일어로는 가베(GABE), 영어로는 기프트(GIFT)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려주신 선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프뢰벨은 아이들의 생활과 활동을 보고, 아이들은 태어나면서 창조적이고 구성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온갖 사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면서 그들 사물의 상호관계와 인간과의 관계를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모양, 색깔, 수를 올바르게 인식시켜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노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놀이는 순간적이어서 무엇을 만들었다가 곧 부수고, 부수었다가는 다시 또 뭔가 만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의 이러한 특성에 맞는 놀잇감이란 기본적인 형태를 지니면서도 극히 소박한 것이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공과 세모와 네모를 기본으로 한 가베입니다.